‘제15회 국제신문배’(L, 1400m, 총상금 3억) 대상경주가 10월 30일 오후 4시 40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개최됐다. 우승은 예상대로 ‘어마어마’(5세, 수, 미국)가 차지했다..
현시점 국내 단거리 최강자인 ‘어마어마’가 출전한 만큼 팬들은 모두 ‘어마어마’의 ‘압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경주 결과, ‘어마어마’가 우승을 차지하긴 했어도 예상만큼의 압승은 아니었다.
출발 게이트가 열리고 ‘어마어마’는 빠르게 선행에 나섰다. 하지만 잠시 후 ‘대한질주’가 달려나가 ‘어마어마’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어마어마’가 그 뒤를 바짝 쫓았지만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를 달릴 때까지도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마지막까지 ‘어마어마’와 ‘대한질주’의 겨루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결승선까지 50m도 채 남지 않은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어마어마’가 선두 탈환에 성공해 결국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대한질주’와 겨우 머리 차인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경주기록은 1분 24초 3이었다. 그 뒤로는 대망의길, 쏜살, 석세스마초가 순서대로 3,4,5위를 기록했다.
이날 ‘어마어마’에 기승한 문세영 기수는 “말한테 고맙다. 사실 이번경주 되게 쉽게 쉽게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마지막 50m에서 ‘아 내 판단에 미스가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마어마가 아니었다면 내가 절대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경주 영상은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부산경남경마-경주성적) 탭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창원지사, 마사회 소유 세계 최고 경주마 닉스고 사진전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지사장 김원영)는 한국마사회가 소유한 세계적 경주마 닉스고(Knicks-Go)의 사진전을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1주일간 창원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닉스고는 미국 경마계에서 가장 유명한 2021년도 세계 랭킹 1위 경주마다. 미국에서 총 24회 출전해 1등 10회, 2등 4회, 3등 1회를 차지했고 2021년에는 ‘경마월드컵’에 해당하는 사우디컵에 출전해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세계 경주마상(World Best Racehorse)’과 미국 올해의 경주마상(American Horse of The Year)을 수상했다. 닉스고가 은퇴한 2022년 2월까지 벌어들인 총수입은 미화 9,258,135달러, 132억원이 넘는다. 닉스고 사진전은 올해 국회 등에서도 열린 바 있으며 지방에서는 처음이다.
한국마사회 김원영 창원지사장은 “세계적인 명마의 반열에 오른 닉스고의 역동적인 사진들을 지역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며 “경마의 본질은 베팅이 아닌 말산업에 있다는 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닉스고는 현재 미국에서 씨수말로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경마는 혈통이 가장 중요하고 인공수정을 못하도록 국제적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닉스고의 1회 교배료는 미국 경마시장에서 최상위권인 3만 달러(한화 4천3백만여원)에 달한다. 1년에 100회 정도 교배할 경우 연간 교배료 수입만 3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동구지사,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사랑의 김장김치’ 500만원 후원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27일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사랑의 김장김치’ 후원금 500만원을 동구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정태성 부지사장, 동구노인복지관 김채령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노인복지관에서 이뤄졌다.
이번 후원금은 복지관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동절기 김장김치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원활한 식생활 영위로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이중근 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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