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며 현장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일광읍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27일에는 장안읍과 철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운영의 마지막 날인 11월 2일에는 오전 9시 30분경 정관읍 병산리에서 삼각산·장안사로 연결되는 임도 개설을 요구하는 민원 현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하고, 오전 10시경에는 정관읍 행정복지센터, 오후 2시경에는 기장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 건의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주요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정관읍 주민들은 △폭우 등으로 인한 재난 피해 방지 및 원활한 유수를 위한 좌광천 수로 개선 △정관신도시 내 버스노선 이동시간 감축과 환승의 편리를 위한 시내버스환승센터 신설 △정관노인복지관 증축으로 프로그램 운영 공간 확보 △매학리 공장밀집지역 내 도시계획도로 조속 개설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기장읍 주민들은 △분류식 하수관로 구간 내 배수설비 미연결 가구 정비 공사 시행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조속 추진 △기장 옛길 복원 구간과 용소웰빙공원 인근 등산로를 연결하는 신규 등산로 개설 △태풍 및 집중 호우 대비 신암항 주차장 인근 배수 정비 등을 요청했다. 현장에는 관련 사업 담당부서장도 참석해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소통과 화합, 대화의 장이 이뤄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통해 생생한 주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군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참가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2)’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가 주관하며, 22개국 330개사가 참여, 9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수산전문 엑스포다.
기장군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우수 수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수산물가공업체의 유통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관내 수산물가공업체 2개소와 공동참가 형태로 참여한다.
지난 9월 관내 수산물가공업체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기장의 다시마와 멸치를 사용해 장을 개발하는 소스 전문회사인 ‘(주)바론식품’과 △미역과 다시마로 막걸리를 개발하는 마을기업인 ‘기장발효협동조합(주)’와 독립부스를 함께 운영한다.
‘기장수산물 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수산물만랩, 기장수산물(기장 미역다시마 특구 소개) △기장수산물, 어디까지 먹어봤니?(다양한 수산가공품 소개) △수산업의 성지, 기장(직매장 및 홍보센터 운영)으로 구성된 전시행사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대변어촌계수산물직매장’(기장읍 연화1길 208-21, 옛 대변노점상)에서 구입한 미역·다시마 홍보물품과 함께 기장 수산물 및 수산가공업체 리스트 리플릿도 함께 제공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이번 엑스포에 참가하지 못한 업체에게도 홍보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는 기장군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수산 분야에서 기장군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및 청년창업 기업 플리마켓 개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1월에 총 6일간에 걸쳐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 1층 중앙광장에서 ‘2022년 기장군 사회적경제기업 및 청년창업기업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1차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2차는 11일부터 13일까지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창업기업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을 지원해 기업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청년창업기업 약 3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다만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된 만큼 판매부스만 운영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을 찾아주시는 방문객들이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창업기업들이 판매 전시해 놓은 물품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기회가 참여 기업들의 매출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악취저감 소규모 주민참여 첫 간담회 개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0월 26일 정관보건지소 3층 환경통합관제센터에서 악취저감을 위한 소규모 주민참여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정관 의료폐기물 소각장과 인접한 아파트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환경통합관제센터 운영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악취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환경통합관제센터는 관내 악취관리를 위해 지난 2018년 5월 개소 이후 3천900여 건의 환경민원을 처리하고 사업장 순찰을 강화하는 등 365일 24시간 불철주야로 노력해오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환경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서 GIS(지리정보시스템)플랫폼 기반 최신 악취감시 시스템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면서 “앞으로도 실시간 악취모니터링 및 악취포집, 수시점검 등 악취배출 사업장 관리를 더욱 강화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환경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추후 지속적으로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힘쓰겠다”면서 “악취 배출 사업장 관리를 더욱 강화해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환경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스마트 환경감시시스템 강화와 배출사업장 시설지원 등 관리를 강화하고, 고질적인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USAN-UP, 평생학습 동백꽃 프로젝트’활짝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교육부의 2022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응모해 지난 4월부터 ‘BUSAN-UP, 평생학습 동백꽃 프로젝트’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BUSAN-UP, 평생학습 동백꽃 프로젝트’는 비대면(온라인)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를 목표로 부산시 11개 구·군이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컨소시엄 사업으로 기장군은 이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동(BOOM-UP) 사업은 평생학습 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생학습 인플루언서(4명)와 영상제작 활동가(4명)를 양성해 관내 다양한 평생학습 소식들을 지난 7월부터 블로그에 소개하고 홍보 영상을 제작해 10월부터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홍보해 오고 있다.
다음은 △백(BOTTOM-Up) 사업으로 비대면(온라인) 평생학습 특화 프로그램이다. ‘기장 평생학습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영상교육으로 황구 역사전문가(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 위원)와 평생학습관 영상교육 수료생(4명)이 함께 제작한 ‘랜선 기장 역사탐방’과 기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법통역사(8명)가 함께 제작한 ‘랜선 군민대학(외국어)’을 오는 11월 중순부터 유튜브 채널에서 각 10편씩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꽃(BLOOM-Up) 사업은 양성된 평생학습 활동가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2일 개최된 제3회 부산 평생학습주간에서 공동 홍보·체험관을 운영하면서 평생학습 SNS 홍보채널 가입 안내, 평생학습 영상 상영, 비대면 평생학습 체험 활동 등 시민들에게 대면·비대면 평생학습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BUSAN-UP, 평생학습 동백꽃 프로젝트’는 부산의 온라인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며,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학습도시와의 네트워크 우수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기장군은 앞으로도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평생학습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광읍 어울림한마당’ 행사 전격 취소
기장군 일광읍(읍장 유경혜)과 일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명희)는 서울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오는 5일 일광신도시 아라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일광읍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일광읍과 일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월 31일 긴급회의를 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족들의 슬픔을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일광읍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열린음악회,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박명희 일광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됨에 따라 이번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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