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900여명 규모로 2026년 3월 개교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허용복 경남도의원은 지난 10월 28일 진행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양산 사송고 신설’ 건이 통과됐다고 4일 밝혔다.
총사업비 480억 원 규모의 (가칭)양산 사송고 신설은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1만4천여 가구 내의 마지막 학교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양산시 동면 내송리 일원에 34개 학급(특수 1개 학급 포함) 학생 900여 명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허용복 도의원은 “양산 사송고 신설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뿐만 아니라 양산 교육 발전을 위해 지역 학부모 단체와 박종훈 경남도육감을 비롯, 나동연 양산시장, 조영선 양산시교육장, 경남도교육청 및 양산시 관계공무원 등을 수차례 만나 협조를 구하고 진행사항을 검토했다.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허 의원은 10월 31일 오전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조영선 양산시교육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산지역 주요 교육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복합문화학습관, 학생안전체험원 유치, (가칭)사송고 신설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에 대한 예산 확보 등 시급한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에서 허용복 도의원은 “사송지구 신도시 젊은 층 인구 유입으로 이 지역 학생들의 통학 환경이 매우 열악해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동면·사송3 유치원, 동면·사송2 초등학교, 사송3 초·중통합학교, 사송1중 등이 지어졌거나 추진 중에 있다”며 “최근 사송고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송지구 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와 과밀학급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허 의원은 “이외에도 동부권 학생안전체험원은 1만2000여㎡ 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고, 유아안전 재난안전 교통안전 학교안전 4D교육관 등 9개 교육관과 18개 교육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양산지역 내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경남도 교육위원회에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영선 양산시교육장은 “양산신도시 지역 학교 신설 및 과밀 학급 해소 요구가 많다”며 “경남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학생 불편이 없도록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잘 챙기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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