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격청사 대상강서, 신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 열려
- 홍준표 시장 "지역 넘어 세계적 수준의 파워풀 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할 것"
[일요신문] '2022년 신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이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미래 50년 경제를 밝혀갈 스타기업 7곳, Pre스타기업 13곳, 스타벤처기업 5곳을 신규 선정했다.
이 자리에는 홍준표 시장을 비롯해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선정기업 대표 24명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스타기업 7곳은 ㈜씨엘(ABB), 블루센㈜(기계), 고려전선㈜, ㈜반도, 미래첨단소재㈜(이상 뿌리·소재), 씨지에프㈜, 농업회사법인㈜영풍(이상 도시형산업) 등이다. 이들의 2021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319억원, 평균 근로자 수는 60명에 이른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45.9%, 고용증가율은 35.9%으로 집계됐다.
Pre스타기업 13곳은 ㈜모콘(로봇), ㈜에이시스테크놀로지(반도체), 덴스타㈜, ㈜엠알이노베이션, ㈜제이엠바이오텍, ㈜티지바이오텍(이상 헬스케어), ㈜디지엔터테인먼트, ㈜드림에이스, ㈜에이엘아이, ㈜인솔엠앤티(이상 ABB), ㈜브랜디드인더스트리, ㈜지클로(이상 뿌리‧소재), ㈜신성하이텍(미래모빌리티) 등이다. 이들의 2021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44억원, 평균 근로자 수는 21명에 이른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62.9%, 고용증가율은 52.5%로 확인됐다.
스타벤처기업 5곳은 ㈜브링코, ㈜에이엘아이(이상 ABB), ㈜블라썸클라우드, ㈜코넥스트(이상 헬스케어), ㈜파워플레이어(IoT)가 선정됐다. 2021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약 37억원, 평균 근로자는 29명, 매출 성장률(CAGR)은 338%으로 건강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시는 스타벤처기업-Pre스타기업-스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기업육성체계'를 확립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미래첨단소재㈜ 윤승환 대표는 "스타기업 선정과 더불어 대구시의 차세대 배터리산업 육성정책을 활용해 전지 소재 부품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중소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경제 발전과 직결되고 미래 50년 대구경제를 이끌어나갈 중추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파워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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