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에 참가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20개 기관, 3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다.
기장군은 임랑해맞이정보화마을(위원장 박윤강)에서 박람회장 지자체홍보관 내 미역, 다시마, 멸치 등 기장의 특산물을 전시하고 대외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임랑해맞이정보화마을’은 농·어촌 등 정보화 소외지역에 정보화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상거래 및 정보 콘텐츠를 구축해 마을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기장 특산물을 홍보해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장군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관읍,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 성료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종천)는 9일 오후 2시 강변독점마을회관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를 마지막으로 올해 총 7회에 걸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 Plus(+) 복지상담소’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와 거리가 먼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운영하는 복지 상담 서비스다.
정관읍행정복지센터와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군노인복지관 일광분관, 기장장애인복지관 등 관내 각 복지 관련 기관에서 마을을 직접 찾아 복지 및 정신건강, 노인 맞춤 돌봄 등 종합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올해 총 7회를 운영해 58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공적 급여 연계 79건 △기타서비스 연계 247건 △정신건강고위험군 65명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 74명 △장애인인식개선캠페인 참여 340명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복지상담소 운영 당일 해당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고취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내년에도 지역주민 가까이 찾아가는,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신건강·복지서비스 추진을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철마면, ‘마음건강지원사업-힐링플라워’ 운영
기장군 철마면행정복지센터(면장 양재열)와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명순)는 지난 10일 원예전문강사를 초빙해 마을리더 12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지원사업-희망플라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2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1인 단독가구와 정신건강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원예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리더를 원예체험 활동가로 양성하는 교육이다.
기장군은 1인 단독가구와 우울증·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취약가구 23세대를 선정하고, 마을리더들이 대상가정을 1:1 방문해 원예체험 활동과 정서적 지지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명순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원예체험 활동을 통해 직접 화분을 만들어보고 식물을 키우면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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