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건물방화미수 및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 기소돼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원형문)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와 살인예비 혐의로 A씨(31·남)를 최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10월 15일 오전 7시께 경기 의정부시 오피스텔에 있는 자신의 집에 부탄가스 약 570개를 쌓아두고 차량연료첨가제를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A씨가 거주한 오피스텔이 15층 건물이어서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방화 시도 당일 흉기를 들고 자택 아래층을 돌아다닌 모습이 담긴 폐쇠회로(CC)TV 확인하고 추가 범행 정황을 밝혀냈다. 검찰 조사에서 A씨는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던 아래층 거주자를 살해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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