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상황실, 응급복구 5개반 구성 등 시민 불편 최소화
파주시 지역 내 상수도 시설은 상수관로 2,415km, 정수장 1개소, 배수지 8개소, 계량기 73,503전 등으로, 시는 겨울 한파로 인한 상수도시설 동파사고 등 긴급 민원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대비를 통해 준비하고 있다.
긴급 민원에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급수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내년 3월까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역별로 응급복구 5개반을 구성해 동파 접수 시 신속히 복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파손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연내 농촌지역, 취약계층 등의 노후 계량기 3,520개를 동파방지용 계량기로 교체했으며, 고지대 및 취약지역의 이토밸브 52개소를 점검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파 예방 수칙도 전파하고 있다. 수도 검침 시 홍보, 수질전광판, 리플릿 등을 활용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으며, 동파 예방법이 담긴 요금고지서를 11월부터 배부해 홍보할 계획이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량기함에 비닐,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워두고, 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수도꼭지를 열어두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계량기가 얼었다면 뜨거운 물을 직접 부으면 계량기가 파손되므로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어로 서서히 가열해 녹여야 한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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