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대위변제액 2013년 9월 이후 매년 늘어
17일 HUG에 따르면 보증사고로 인한 전세보증금 대위변제액은 지난달 1087억 원(501가구)으로 집계됐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은 집주인이 계약기간 만료 후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보증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보험 가입자인 세입자에게 지급하고,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받아내는 것이다.
HUG의 대위변제액은 2013년 9월 해당 상품 출시 이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연도별로 대위변제액을 살펴보면 2015년 1억 원, 2016년 26억 원, 2017년 34억 원, 2018년 583억 원, 2019년 2836억 원, 2020년 4415억 원, 2021년 5040억 원으로 점점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올해는 1~9월 누적 대위변제액이 5000억 원을 넘어서 작년 1년 동안의 변제액을 넘어섰다. 보증사고와 보증사고 금액도 월별 기준 사상 최다, 최대 기록이었다. 지난달 보증사고는 704건, 보증사고 금액은 1526억 원이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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