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 통한 경북과 대구…한뿌리 상생협력 도농상생의 장
[일요신문] '2022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이 지난 18~20일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열렸다.
대구경북 한 뿌리 상생협력과 도농상생 교류 확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우수 농산물 산지인 경북과 대규모 소비지인 대구를 연결한 농산물 상생장터로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했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후원하고 재대구경북도민회가 주관하는 행사로2019년도부터 열리고 있다.
행사 기간 40여개 부스에서 각종 제철 신선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대구ᐧ경북의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전이 펼쳐졌다.
특히,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체험관 운영과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홍보관, 대구경북 상생장터 홍보관, 장터맛집 등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최병일 재대구경북도민회장은 "이번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시도민회 향우회원이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 대사로 역할을 다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고향사랑 운동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대구시민이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경북에서 정성들여 생산한 안전하고 질 좋은 농특산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도, 2022 경북 중소기업대상 시상식 열어
- 대원GSI, 2022 경북 중소기업대상 수상
'2022 경북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21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경북 중소기업대상'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199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96개 기업이 경북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고, 수상기업들은 경북형 강소기업을 넘어 글로벌강소기업,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경영혁신, 기술개발, 고용창출, 여성기업 등 4개 부문에 25곳이 도전했으며, 서류심사, 현장평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종합대상인 대원GSI를 포함해 7개 기업을 선정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대원GSI는 주로 식품용 산업용 광학선별기 등을 생산하는 농기계 전문 제조 기업이다. 최근에는 선별기술을 기반으로 부산물 자원화 및 태양광 재활용 설비 분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는 등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업으로 평가 받아 올해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 국제 분쟁 등 세계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지역경제를 지켜주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투자와 나눔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이 되도록 도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기업에는 경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일반 3억원→최대 5억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평가시 우대, SGI서울보증 보증료 할인 및 보증한도 확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중소기업 지원 사업 등에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 포항서, '2022년 경북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판매행사' 열려
- 올해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가렸다…도내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60품목 출품
'2022년 경북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판매행사'가 지난 19~20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를 열렸다.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중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선발·시상해 농가의 사기 진작과 재배기술과 정보교류로 지역 전역으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2020년 코로나19로 미개최).
이번 품평회에서는 시군에서 엄선된 60품목의 친환경농산물을 출품해 곡류, 채소류, 서류·특작류, 과실류, 가공품류 및 기타, 버섯류 등 6개 분야로 나눠 경쟁을 펼쳐졌으며, 전문가의 관능, 식미, 상품성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 품목을 선정했다.
입상한 농산물과 심사를 위해 출품된 모든 농산물은 행사 기간 특별 홍보관에 전시해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경북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데 활용했다.
한편 도는 품평회 행사분위기 고조와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친환경 인증 쌀, 과일, 버섯, 김장재료, 유기가공품류 등을 20%~3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선착순 할인쿠폰 지급은 물론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고 떡매치기, 경매쇼를 비롯한 깜짝 이벤트 행사를 수시로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소비자들에게는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정착시키고 생산농가에는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 개원
- 강소임업인 육성 위한 산림바이오 산업의 중심역할 기대
- 기후변화대응 탄소숲 조성 연계…고부가 산림 소득숲 모델 개발
경북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 개원식이 21일 영덕 지품면 경동로 일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영덕군수, 도의원, 군의원, 임업후계자협회 등 유관단체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는 2018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사비 50억원으로 부지 7300㎡, 연면적 1701㎡에 지상 2층 연구센터와 버섯재배동을 건립해 2020년 준공했다.
기능성 분석실, 신품종 육종실험실, 특허기술 상업화 모델개발실 등 고소득 산림바이오 연구 시스템도 갖췄다.
도는 이 센터를 통해 산림소득개발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해 산학연 네트워킹을 통한 임산버섯 등 유망 임산물 기능성 신소재 개발 및 상업화 연구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그간의 연구 성과로는 아위버섯 등 고부가 임산버섯 신품종 개발 및 임산물 건강기능성 소재 개발로 산림분야 핵심 특허 55건을 등록하는 등 산업화 기반을 확보했다.
2023년부터는 각종 질환·장애 치료 및 개선을 위한 기능성 물질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노령화사회 진입에 대비한 고령친화식품개발, 고부가 임산버섯 재배기술 개발 등으로 '부자山 만들기, 강소임업인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회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탄소 숲 조성 시 기능성 산림수종을 이용해 부가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소득숲' 모델 개발과 최근 발생 된 동해안 대형 산불로 송이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자체 개발한 송이소나무 보급 및 지역맞춤형 송이소나무 개발연구로 송이생산림 복원에도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에 개원한 연구센터가 산림바이오 연구의 중심역할로써 경북 산림의 미래 핵심동력 산업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 "100세 시대, 제2의 청춘 경북이 응원합니다"
- 어르신이 만드는 문화축제, 요요문화제 개최
- 다채로운 어르신 문화공연팀 6개팀 참여
경북도는 21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어르신들의 문화·예술의 끼를 발산시킬 수 있는 자리인 요요문화제를 가졌다.
이번 문화제는 도내 노인복지관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함께했으며,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7명에게 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로는 복지관 회원이자 자원봉사자로서 오랜 기간 지역사회 노인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신 분과 노인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강사 및 종사자 등을 포함했다.
요요문화제는 올해로 제13회를 맞는 어르신들의 종합예술제이다.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요요공연단 및 요요클럽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이다.
도는 요요공연단 16곳과 요요클럽 43곳 및 노인교실 108곳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활동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이날 축하공연은 경산어르신복지센터의 난타를 시작으로 봉화 노인복지관의 우리춤공연, 영양 노인복지관의 댄스공연, 김천 노인종합복지관의 기타공연 등 총 6팀의 어르신들이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도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문화‧예술적 재능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요요공연단 및 요요클럽, 노인교실 지원과 같은 노인여가문화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철 도 어르신복지과장은 "요요문화제는 지역의 노인여가문화생활의 확산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의 교류 및 역량 발휘의 장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도는 노인여가문화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구조구급경진대회…민·관협력 강화
- 도내 261개 재난안전 관련 단체 연합…민관협동 재난대응력 강화
- 상주시 '대상', 청도군 '최우수', 문경시 '우수'
경북도는 지난 18일 경북청소년수련원(김천)에서 2022년 구조구급기술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재난안전네트워크(대표 유재용) 회원 및 관계공무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는 2006년에 조직돼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간호사회, 종합자원봉사센터, 도로교통공단, 가스안전공사 등 지역내 261개 재난안전 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간주도 협의체이다.
이들은 안전문화 정착 캠페인, 재난피해현장 복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연초부터 산불(울진 등)과 태풍 힌남노(포항, 경주) 등 각종 재난 피해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과 기관·단체 간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재난 예방과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에 대한 유공자 표창(도지사 6명, 도의장 5명), 재난현장대응 구조구급기술 경진대회, 재난대응 특강 등으로 진행했다.
구조구급기술 경진대회에서는 부상자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익수자 구조, 소화기‧소화전 사용, 화재 진화 등 5개 종목에 대해 13개 시군의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심폐소생술 경연에서는 최근 10·29 참사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애니와 자동 제세동기를 활용해 흉부압박 응급처치의 신속·정확도 등을 평가했다.
대회 결과는 상주시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최우수에 청도군, 우수에 문경시, 장려에 경주시·김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김중권 도 재난안전실장은 "언제나 지역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재난안전네트워크 소속 단체들은 보배와 같은 존재이다. 앞으로도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365일 안전경북 실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북도청 공직자, 휴일에도 홀로어르신 집 찾아 봉사
-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포항 오천읍 일원 어르신 집 찾아 도배 봉사 등 펼쳐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회장 권대수)이 휴일인 지난 19일 홀로 어르신을 찾아 주택도배 및 전기배선교체, 집안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 공무원 봉사동아리는 도배에 관심이 있는 도청 직원 40명으로 2011년 구성된 이래 회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도배기술 교육과정을 수료해 매년 지역의 주거개선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봉사를 실천하는 동아리다.
이날 도배 봉사는 포항오천교회 박상순 목사의 추천을 받아 포항 남구 오천읍 일원 정인애(90)씨의 집을 찾아 주택도배, 노후전기시설보수, LED등 교체, 집안 대청소 등 봉사와 함께 할머니와의 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권대수 회장은 "회원들이 주말부부임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참여해준데 감사드린다. 작은 봉사지만 포항 태풍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한다. 이러한 나눔 문화가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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