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 15일부터 ‘읍면동 순회 소통행정’ 실시
통통행정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7월 1일 민선 8기 김포시장 취임식 때 언급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발언의 연장선상이다. 시는 25일 ‘통통행정’의 일환인 현장 행정 발자취를 소개했다.
김 시장은 지난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일정으로 ‘읍면동 순회 소통행정’을 실시하고 있다. 김 시장의 해당 일정엔 지역별 주요 현안 소관 국장 및 행정과장, 읍면동장, 통·리장이 참석해 각 지역 현안 사안을 점검·논의했다.
김 시장은 △15일 하성면·대곶면 △17일 양촌읍 △18일 마산동·구래동 △21일 김포본동 △22일 통진읍 △25일 고촌읍·풍무동을 찾아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민원 청취·논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행정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된 현안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콤팩트시티(김포한강2지구·윤석열 정부 첫 신도시)다. 현장 행정 때 시민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2개 사안은 지난 11일 동시 발표됐다.
김포에 들어서는 콤팩트시티는 지하철 5호선과 UAM(도심항공교통 체계)이 도입되는 특징이 있다. 또 콤팩트시티에서는 이동시간이 최소화됨은 물론 한 곳에서 다양한 시설이 이용 가능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콤팩트시티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 뉴어버니즘 및 영국 어반빌리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현안으로는 △각 지역 도로(인도)개설 및 신설·확장 △각 지역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개선·확장 △민원 행정의 간편화 등의 요청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김 시장은 “5호선 연장 및 콤팩트시티 사안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 올해 안으로 긍정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고 김포시 발전을 위해 다시 신발 끈을 단단하게 묶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은 △28일 장기본동 △29일 월곶면·사우동 △30일 운양동 △12월 2일 장기동 등을 찾아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민원 청취·논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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