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1월 30일 경남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조합장과 농정지원단장, 경남선관위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대비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농축협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공명선거를 다짐하기 위해 부정선거를 척결하는 퍼포먼스와 결의문 낭독,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이창형 위원장 당부말씀,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위탁 선거 특강으로 이뤄졌다.
이창형 위원장은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금품선거를 반드시 근절해야 할 것이며, 공명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경남농협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는 내년 2월 21일부터 이틀 간 후보자 등록 후, 3월 7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3월 8일 실시된다.
#‘올해의 청년농업인像’ 2명 선정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수상자로 손석현·김근년 조합원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밀양농협 조합원인 손석현(37세, 스무살의 농부농장) 씨는 귀농 11년차 농업인으로 관련 대학을 졸업하고 2대째 딸기농장을 운영 중으로, 부친의 영농경험과 본인의 전문지식을 접목해 여러 품종의 장단점을 살려 생산딸기 50% 수출을 실현하며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20년 정부주관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 시범사업(국비 지원)에 선정돼 딸기농장(고설재배, 1,980㎡)을 밀양지역민에게 분양해주는 사업을 진행했다. 밀양시 4H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봉사활동과 선후배 농업인에게 영농경험과 전문지식을 제공해온 점도 인정받아 올해의 청년농업인으로 선정됐다.
부곡농협 조합원인 김근년(38세, 고미 동이농장) 씨는 스마트 팜 딸기(6,592㎡)를 재배하고 있는 귀농 3년차 청년농업인이다. 현재 ‘부곡온천 설향딸기 출하회’와 ‘부곡 딸기 작목반’ 활동을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과 더불어 양액재배기술 보급, 스마트 영농일지 작성 및 전자상거래 활용법을 지역농업인들과 공유하면서 스마트팜 영농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긍정적 마인드와 부곡에서의 영농생활을 SNS로 제작한 ‘귀농인의 하루 유튜브’를 통해 귀농자들에게 농촌생활의 일상을 소개하고 자기가 생산하는 고설 딸기를 홍보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홍보,판매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있다. 바쁜 영농활동 중에도 시간을 내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골프 꿈나무 무료 골프 강습’재능기부로 지역기관과 주민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2021년 부곡농협 우수 영농선도인상과 고품질 농산물 출하부문 최우상을 수상하는 등 고품종 딸기 생산 및 부곡농협 딸기 작목반 활동에 앞장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은 2017년에 신설돼 미래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우수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15~18명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14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진해농협,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우수상 수상
진해농협(조합장 배상오)이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한 ‘2022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경남 대표 지역농협으로 우뚝 섰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경영진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와 실천 활동, 사회공헌활동, 사고 유무 등 농․축협의 경제적, 법적, 윤리적, 상생적 책임 등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행한 농․축협을 선정해 윤리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2022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은 전국 1,114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해 8개 농·축협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리경영대상 최종 선정이 되기까지는 현지실사, 1차 심사위원회 그리고 외부 심사위원이 포함된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하게 심사해 선정하는 매우 의미 있는 상이다.
배상오 조합장은 “ESG경영이 사회적 이슈인 가운데 윤리경영으로 상을 받아 감사드린다. 늘 윤리경영에 함께 해주신 임직원과 뜨거운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 조합원분들과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며 “취임 이후 늘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진해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남대학교에 지역인재육성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11월 30일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를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 한현 신마산지점장과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발전기금 전달식 후 지역인재육성 방안에 대해 뜻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대학교는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통일부 ‘2022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등 많은 국책사업 및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지역인재 육성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 경남대학교 제12대 총장으로 연임된 박재규 총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해주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 감사드리며, 경남대학교는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 경남대학교에서 대한민국과 경남을 든든히 지탱하는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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