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은 지난 2일 서울 올림픽대로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2022 문화예술후원인의 밤’ 시상식에서 ‘예술나무 후원인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예술나무 후원인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게 수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며,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총 13개 기업 및 개인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부산은행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산은행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청년작가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6회째 ‘BNK청년작가미술대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워라밸 컬처 인 부산’ 프로젝트도 기획해 뮤지컬, 음악회, 연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행사인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연극제, 부산불꽃축제, 이태석 기념음악회 등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은행 이찬일 수도권영업본부장은 “부산은행이 받은 ‘예술나무 후원인상 대상’은 문화생활을 열망하는 지역 시민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상생하고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문화예술분야 공적을 인정받아 ‘2019 메세나대상(대통령 표창)’, ‘2019 예술후원인대상 대기업·은행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BNK캐피탈, 키르기스스탄 법인 해외자회사 영업 개시
BNK캐피탈(대표이사 이두호)의 여섯 번째 해외자회사인 키르기스스탄 법인(MCC BNK Finance LLC)이 12월 1일 첫 영업을 개시했다.
BNK캐피탈은 지난 2018년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추가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했으며, 올해 9월 중앙아시아 지역의 두 번째 소액금융기관인 키르기스스탄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BNK캐피탈 키르기스스탄 법인은 문화 및 언어가 유사한 카자흐스탄 법인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스템 및 영업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지역에 맞는 상품개발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키르기스스탄 시장 진출을 통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잇는 아시아 금융벨트를 구축해 동종업계 내 글로벌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는 “현지 금융기관의 대출 공급에 비해 높은 현지인들의 금융수요와 추후 수신 가능 소액금융기관 또는 은행으로의 전환이 가능한 점 등을 감안할 때 금융업의 확장성이 높아 자화사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키르기스스탄 소매금융시장 내 성공적 안착을 통해 현지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모범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NK캐피탈은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현재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 총 5개국 6개의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약 1200여명의 현지 직원을 중심으로 소액대출 및 할부금융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그룹의 중장기 글로벌 전략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기 진출한 해외법인의 현지화 및 안정적인 성장 전략을 추구함과 동시에 우즈베키스탄 및 몽골 등 추가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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