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작별 결정, 쉬면서 미래 생각할 것”
벤투 감독은 6일 카타르 도하 947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대표팀에 작별을 고했다.
그는 1-4로 패한 경기에 대해 "브라질이 우리보다 나은 경기를 했다. 우리도 자랑스러운 경기를 했다"면서 "우리 선수들은 그간 내가 일했던 선수 중에서 최고다"라고 평했다.
브라질과의 16강은 벤투 감독이 대한민국 감독으로서 지휘하는 마지막 경기가 됐다. 그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며 "쉬면서 재충전하고 거취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9월부터 휴식할 뜻을 결정했다고도 전했다.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부터 약 4년 4개월 동안 대표팀을 이끌었다. 역대 최장기 감독으로 60경기를 지휘, 28승 13무 9패를 기록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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