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국민의힘은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패배에 이어 민주당에 180석을 내준 2020년 총선 참패에 이르기까지 연이은 패배로 무기력했다”며 “암울했던 상황에서 민주당 정권의 독주를 막기 위해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제 몸을 던져 정권교체의 계기를 만들었고 2022년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대선을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늘 지는 것에 익숙했던 우리 당의 패배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제 몸을 던져 정권교체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대선 승리 이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맡았고 최선을 다해 윤석열 정부의 시대과제, 시대정신을 국정과제로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지금 우리가 대선을 걱정할 때인지 묻고 싶다”며 “다음 당대표의 선택 기준은 누가 총선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있을 것인가만 생각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또 “평생 의사로서 의료봉사를 한 제가 당대표가 되면 도덕적인 여당 이미지로 총선을 치를 수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제가 당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은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국민 신뢰를 얻게 될 것”이라며 “저는 당내에 빚진 사람이 없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되면 여의도연구원을 개혁하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이기는 공천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친윤’이 아니어서 비주류라는 이미지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 “당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오랜 기간 국민의힘과 함께 공조하면서 문재인 정부와 열심히 싸워 헌신한 것을 당원들이 평가해줄 것”이라며 “친윤·비윤 프레임에 찬성할 수 없고 국민의힘 의원이라면 윤석열 정부 성공 바라는 친윤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