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혁신 기술 보유 스타트업 4곳, 창업유공자 2명 시상
- 이종화 경제부시장 "스타트업 지원·협력 폭넓게 추진할 것"
[일요신문] '2022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가 22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한 해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 스타트업과 창업유공자 시상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다.
지역 창업가들의 모험과 도전 정신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선정된 수상자 총 6명(스타트업 4, 유공자 2)에 대한 시상에는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이재경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축하 꽃다발을 전했다.
올해의 우수 스타트업 대상에는 큐어스트림㈜이 선정됐다. 이 기업은 당뇨로 대표되는 만성질환으로 소실된 기능들을 복원하는 미래형 메디컬 솔루션을 연구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인슐린 제어 알고리즘과 모듈형 인슐림 펌프 원천 기술을 개발해 국내 기술로 미래형 인공췌장 시스템의 사업화에 기여했다.
우수상은 ㈜토보스(잉여 건축자재 유통 및 순환 앱 서비스 플랫폼 개발), ㈜릴리커버(휴대용 피부진단 관리기․맞춤형 화장품 조제 시스템 개발)가 수상했고, 루키상은 ㈜티씨엠에스(이차전지 연신 클립 및 차세대 분리막 개발)가 선정됐다.
창업지원 유공자의 경우 박문수(인라이트벤처스), 최지현(계명대)에게 돌아갔다.
이날 네트워킹과 수상기업 전시부스, 인생네컷 포토월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삼성전자 후원 경품추천도 진행돼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17년도 행사를 시작으로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그동안 혁신 스타트업 24곳 및 창업유공자 12명을 발굴·시상했다. 수상 기업들 중 예비유니콘, 아기유니콘 선정 등 대구를 대표할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창업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지역 창업가들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기를 응원한다"며, "지역의 다양한 인재가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향후 스타트업 지원 및 협력을 폭넓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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