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2022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를 신청한 전국 4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정심사 자료와 지정 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사천시를 ‘2022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종 선정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09년부터 양성이 함께 만드는 지역정책,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여성친화도시에서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사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것은 물론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는 등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확대, 안전 모니터링 확대, 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을 통해선 시민주도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성인지적 관점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여성정책을 추진하고자 노력했다.
여성친화도시의 신규 지정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이고, 2023년 1월말 여성가족부와 지정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지정기간 동안 여성의 성장과 참여, 일과 가정 양립 등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기존 사업들은 보완·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양성평등 조직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성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단체를 활성화하고, 분야별 여성인력 발굴, 여성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천상공회의소와 우주항공청 대응 시민설명회
사천상공회의소와 사천시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우주항공청 설치에 대응하기 위한 ‘우주항공청! 사천의 준비와 비전’이라는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설명회는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에 발맞춰 우주항공청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주항공청과 사천 경남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시민설명회에는 박동식 시장, 서희영 회장, 하영제 국회의원, 윤형근 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빙된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은 국‧내외 우주항공산업의 전망과 우주항공청 그리고 경남과 사천의 우주항공산업 비전을 설명했다. 옥주선 센터장은 경남의 우주항공산업의 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설립이 가져올 경남도와 사천의 변화와 함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준비 등의 내용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 시민과 공직자들의 우주항공산업과 우주항공청의 미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편, 정부는 지난 11월 28일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을 통해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을 발족했으며, 특별법 제정 및 2023년 우주항공청 개청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서희영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시민들에게 우주항공청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상공인들과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임시청사 준비와 청사 부지 검토, 정주여건과 편의를 완비한 행정복합타운 개발 계획 수립까지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제야타종식 행사 개최
사천시는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기원하는 ‘2022 사천시민대종 제야타종 행사’를 연다.
제야타종 행사는 오는 31일 저녁 11시 30분 시청 노을광장 사천시민대종 종각에서 타종식, 신년 축하메시지,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풍물한마당, 식전공연, 시민 새해소망 담기 영상 상영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타종은 박동식 시장과 사천경찰서장, 사천소방서장, 사천시의원, 시민대표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6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11개조로 나눠 3번씩 총 33번 종을 울리며, 새로운 사천, 행복도시 사천 건설을 염원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다.
이날 시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카운트다운을 외친 후 장엄하고 웅장한 사천시민대종의 종소리에 다가올 계묘년 검은 토끼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실어 보낸다.
한편, 사천시새마을회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음료와 어묵국을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을 선물할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남 의령군의회, 계엄선포 시국에 외유성 여행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09 23:32 )
-
[김해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식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9 18:49 )
-
[부산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위한 ‘비타민 플러스 자금지원 업무협약’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0 1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