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편입생 모집은 경상국립대와 구 경남과기대 편입학을 동시에 진행한다. 구 경남과기대 편입생은 1학년, 2학년 결원을 반영하므로 2023학년도까지만 선발한다.
경상국립대의 2023학년도 편입생 모집인원은 일반 517명, 학사 62명 이내, 대학연계과정 46명 이내, 농어촌학생 17명, 특성화고 졸업자 17명, 재직자 5명으로 모두 664명이다.
일반편입학 지원자격은 △대학(방송통신대, 산업대 등 포함)에서 2학년 또는 4개 학기(계절학기 제외) 이상 수료(예정)하고, 전적 대학에서 인정하는 소정의 학점을 취득한 사람 △전문대학을 졸업한 사람 △또는 법령에 따라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으로 한다.
특히 대학과 전문대학과의 교육과정 연계학생은 일반편입학 지원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서 △경상국립대와 사전 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한 전문대학(창원문성대학,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해당학과에 연계교육 적용시기 이후 입학하고 △교육과정 연계교과목을 4과목 이상(12학점 이상) 이수하고 △출신대학의 연계교육과정 이수확인서 제출이 가능한 사람이다.
수의학과·간호학과의 경우 1월 13일에 필기고사를 실시하며 지원자격 심사 결과, 수의학과·간호학과 1단계 합격자는 1월 20일 오후 4시에 경상국립대 ‘입학안내’ 누리집에 발표한다.
면접고사(전공기초, 실기고사)는 1월 27일 실시하고 최종 합격자는 2월 7일 오전 10시에 누리집에서 발표하고 개별통보는 하지 않는다. 최종 합격자는 2월 7-10일 등록해야 한다.
구 경남과기대의 2023학년도 편입생 모집인원은 일반 75명, 학사 23명 이내, 농어촌학생 9명, 특성화고 졸업자 3명이다. 지원 자격, 전형 일정, 등록 일정 등은 경상국립대 편입생 모집 내용과 같다. 경상국립대 2023학년도 편입생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입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제1회 GNU-SDGs 인터내셔널 포럼 개최
12월 22일 첫째날에는 제1회 GNU-SDGs 인터내셔널 본 행사가 진행됐다. 오대균 서울대 교수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협력방안’, 박희원 윈클 대표가 ‘한국의 관광 탄소중립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사피라 레커(Saphira Rekker) 퀸즈랜드대 교수(‘프린스턴 대학의 급속 전환 계획(Rapid Switch initiative)–기업의 파리협약 준수 측정에 관하여’)와 록산 발리에-브라지에(Roxane Valier-Brasier) 퀸즈랜드대 책임연구원(‘UN PRME 프로그램과 탄소중립 리터러시: 기후행동을 위한 모멘텀 가속화’)도 비대면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경상국립대 에너지공학과 신승구 교수를 좌장으로 경상국립대 매트 젠킨스(Matt Jenkins) 교수, 퀸즈랜드대 정재훈 교수, 서울대 오대균 교수, 박희원 윈클 대표, 경남일보 최효정 상무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경상국립대 연구산학처-(주)경남일보-퀸즈랜드대 한국학연구원-(주)윈클 등 4자 간에 상호협력 협정 체결식을 진행했다.
23일 둘째날에는 퀸즈랜드대 정재훈 교수가 ‘퀸즈랜드대 탄소중립 관련 사례와 경상국립대의 적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경상국립대 곽영식 교수, 홍재원 교수, 신승구 교수, ㈜윈클 박희원 대표, 연구산학처, 행정본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등 직원들이 참여해 워크숍을 진행한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전략을 선도하고 있는 호주 퀸즈랜드대의 사례를 참고해 경남과 경상국립대의 탄소중립 전략을 점검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13번과 17번에 대응하는 것으로 경상국립대가 제시하는 지속가능발전의 방향이기도 하다. 경상국립대가 지향하는 국제협력을 잘 보여주는 행사로서, 경상국립대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상생발전협의회 4차 회의 개최
이날 회의에는 김곤섭 경상국립대 연구부총장(공동위원장),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상생발전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상생발전협의회 1차 연도(2022년) 협력사업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2차 연도(2023년) 협력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경상국립대와 진주시는 △캠퍼스 개방 △대학시설 활용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기타 등의 부문에서 전년도 과제 8개를 포함해 모두 18개 과제를 검토하고 중점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내년부터 진주시와 경상국립대는 연구개발(R&D)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캠퍼스 개방 부문에서는 △가좌천 천변 휴게공간 조성과 연계한 시민·자연 친화적 수체험 및 이동을 지원하는 수공간 조성 △천변 휴게공간과 인접한 개방형 한옥 카페의 옥외환경 개선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향후에는 가좌캠퍼스 대운동장 개방을 통해 시민과 함께 사용하는 공원 조성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논의했다.
대학시설 활용 부문에서는 △유휴부지 활용 주말농장(대학이 보유한 유휴부지를 시민 주말농장으로 조성), 시민맞춤형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진주시 시니어 레저스포츠 대학 운영(진주시 어르신들 복지 증진을 위한 시니어 레저스포츠 대학 운영) △성인 느린 학습자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느린 학습자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의 사업이 추진 가능한 것으로 판단됐다.
진주시 제안사업으로는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 사업(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인식 개선사업,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사업 시범 추진)’이 총학생회, 학원범죄예방위원회, 학생과 등과 연계해 추진 가능한 것으로 논의됐다.
#정보통계학과 학부생들 잇따라 수상
김지연 학생 등은 ‘창원시 누비자 터미널의 적정위치 선정’이라는 주제로 창원시의 누비자 터미널별 수요를 분석하고 새로운 터미널 적정위치 후보군을 선정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정보통계학과 김지연, 이슬비, 이승민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과 부족함이 많았지만 직접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해내는 경험을 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담당교수님과 멘토분들의 조언, 가르침 덕분에 더욱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발표회를 통해 개선 방향 등을 피드백 받아 더욱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의 연구 결과가 누비자 터미널 위치선정과 관련해 후속 연구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보통계학과 4학년 백범수, 강유빈 학생은 농·축산 부문 관측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참여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농업관측 부문을 고도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한 ‘제2회 농업관측 논문경진대회’에서 농촌경제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우수작 발표 및 시상식은 12월 14일 열렸다.
백범수, 강유빈 학생은 ‘국내 딸기 공급 및 가격 예측’이라는 주제로 기계학습 모형을 중심으로 전국 18개 농산물 도매시장의 일별 딸기 공급량과 경락가격을 예측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정보통계학과 백범수, 강유빈 학생은 “부족함이 많은 연구임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져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연구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만큼 좋은 경험과 실력을 쌓는 기회가 됐다. 우리의 연구 결과가 관련 분야의 후속 연구나 농업관측 고도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