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 결과 물류 분야와 항만 재개발 사업 등에 관한 뉴스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부산항 신항 내부 도로 활용해 물류대란 피했다’, ‘146년 만에 부산시민품으로 돌아온 북항 친수공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본격 운영’이 올해 10대 주요 뉴스에 선정됐다.
‘부산항 2050 탄소중립종합계획 수립 본격화’, ‘안전 신기술 도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등도 주요 뉴스에 뽑혀 환경과 안전에 대한 시민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많은 분이 10대 뉴스 투표에 참여해 주신 것은 부산항에 대한 시민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올 한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전한다. 내년에도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부산항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천항에 음주감지기 도입…불응 시 출입통제

일정시간 계도기간을 거친 후 음주 의심자에 대한 불시검문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구체적 운영방안은 부산항보안공사, 부산항운노동조합, 하역사, 대리점 등 감천항 이용 업·단체와 협의해 마련하기로 했다.
새로 도입한 음주 감지기는 비접촉식으로, 현장에서 즉시 음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수리조선소가 밀집해 있고, 원양 어획물과 철재류 등 수작업에 의한 하역이 이뤄지는 감천항의 특성상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효용성이 클 것으로 BPA는 기대하고 있다.
음주자 출입제한은 BPA 현행규정인 ‘부산항 항만출입증 발급 및 출입자 관리 세부시행지침’을 근거로 시행되고 있다. 음주검사 요청에 불응하는 경우 당사자를 포함한 회사 전체에 대해 항만 출입통제 14일의 제재가 가해질 수 있다.
BPA 관계자는 “술을 마시면 하역근로자 안전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항만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직원들, 손수 만든 인형 보육시설 아동에 전달

BPA 직원들은 코로나19 이후 놀이문화가 위축된 상황을 고려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BPA 사옥 휴게실과 집에서 어린이들의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인 동물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다.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든 토끼 인형이 20여개 모이자 이날 부산 동구에 위치한 아동보육기관인 미애원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했다.
인형 제작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19에다 경기침체까지 겹쳐 예년보다 썰렁한 연말을 보내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즐거움이라도 주고픈 마음에 인형 만들기를 시작했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달한 인형을 받은 아이들이 좋아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BPA는 이에 앞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소외가정에 김, 두유, 마스크 등 항만인근 복지관 등 14곳에 각 200만원 상당 물품을 후원한 바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우리 직원들의 작은 선행이 지역에 희망의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 활성화 위한 정책경진대회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부산항 각 터미널운영사가 제출하고 발표한 정책자료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현업 적용 및 확산성 등을 심도 있게 평가했다.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은 터미널 도착시간을 예약한 운송차량에 대해 운영사가 사전 작업을 통해 신속하게 컨테이너를 상하차함으로써 차량 대기시간을 단축해 터미널 운영 효율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작년 7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초부터 정식으로 운영 중이다.
정책 경진대회에 참여한 터미널 운영사들은 VBS 활성화를 위해 예약차량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컨테이너 인수도증 등에 예약 차량 여부 표시, 작업 대기차량 상세와 작업 현황 알림, 반입 화물 대상 최적 장치장 배정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운송기사의 꾸준한 참여를 유도를 위해 마일리지 제도 도입, 우수 참여자에 대한 터미널 반출입 혜택 확대 등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방안에 대해서는 평가위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BPA는 이번 정책 경진대회 평가 최종 결과에 따라 △대상: 한국허치슨 터미널 △최우수상: 부산항 터미널 주식회사 △우수상: 신항만주식회사 등 3개 터미널운영사에 부산항만공사 시스템 혁신 사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BPA 관계자는 “배차효율 증대, 차량 대기시간 감소 등을 위한 현장의 정책제안을 적극 수렴해 터미널 생산성과 함께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