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재생 에너지’ 주제로 학생 주도 국제 협의회 열어
이번 협의회는 부천 송내고등학교 학생들이 생태 환경 변화에 따른 인류의 생태 위기 문제와 해결 방안을 이스라엘 학생들과 공동 모색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천 송내고등학교 환경교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는 송내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40여 명, 이스라엘 오알티 그린버그 키리얏 티본 학교 학생과 교사 20여 명이 참여,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퍼실리테이터로 함께 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학생 추진단 주도로 해외 학교 선정 및 학생 모집 등을 했고, 10월부터는 월 1회 비대면으로 기후위기 관련 강의를 함께 듣고 양국의 에너지 문제를 공유했다. 2023년 1월에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담은 공동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도교육청 최길남 미래학교기획과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미래 세대의 역할을 해외 학교 학생들과 연대‧협력하며 찾는 교육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생태 감수성을 갖고 공동체를 위해 행동하는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학생이 주도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실천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초·중·고 학교급별 각 1개교씩 총 3개교를 생태숲학교로 지정했다. 이 중 김포 고창초등학교, 부천 송내고등학교는 작년부터, 안양 박달중학교는 올해부터 생태전환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
이천, 탄핵 시위 집회 ‘이천시민 촛불 문화제’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
-
통일재단에 발목 잡힌 가평군 하수관로 사업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
-
경기 이네이트, 이터널 리턴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서 초대 우승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