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과 재활용 가치실현 위한 업사이클링 아트 초대전시회 열려
이번 전시는 윤현미, 임선희, 조영희, 최명지 총 4인의 작가들이 참여해 도시재생·환경개선 등 친환경과 재활용의 가치실현을 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창의적인 도전과 실험에 의한 새로운 예술의 모습을 통해 재활용을 넘어 잔재물의 재탄생이 갖는 문화예술로서의 위상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윤현미 작가(조각보)는 자투리 천을 이어 예술로서의 생명을 부여한 작품을 선보였다. 임선희 작가(도예)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독특한 수공예 기법으로 작품을 전시했으며, 조영희 작가(섬유)는 폐가전의 기능적 측면과 미학을 조화시킨 작품을 소개했다. 최명지 작가(디자인)는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닌 쓰레기'를 모티브로 폐기물의 화려한 변신을 작품에 담아냈다.
부산은행 박명철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전시는 재활용과 예술의 새로운 접점에서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ESG경영실천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시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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