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 운영
20일 한국도로공사는 20일부터 24일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기존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4시간 연장한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구간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구간(141㎞)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호법 구간(26.9㎞) 상·하행선이며, 대상은 9인승 이상 승용·승합자동차다. 단 9~12인승 승용‧승합자동차는 6인 이상 승차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양재IC 구간 버스전용차로의 단속 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에는 하행 4대(반포IC·서초IC·서초IC 입구·양재IC)와 상행 3대(양재IC·서초IC·반포IC) 등 총 7대의 단속카메라가 있다. 단속 횟수만큼 과태료가 부과된다.
버스전용차로에 실수로 진입한 차량도 단속 대상이다. 시민신고에 의한 위반 차량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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