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 등 5개 시도교육청 200개교
5개 시도교육청 관내 학교 200개 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 입학초기 ‘에듀케어’ 집중지원 프로그램 및 오후 8시까지 돌봄 운영시간을 확대해 운영하게 된다.
교육부는 25일 2023년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을 공모해 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 등 5개 시·도 교육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경북교육청은 토요 방과후교실, 인천교육청은 찾아가는 마을방과후교실, 대전교육청은 과학‧문화‧AI‧SW 체험버스, 전남교육청은 농어촌 특화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인천, 대전, 경기, 경북교육청은 ‘아침돌봄’을 도입하고 경기, 대전, 경북, 전남은 필요한 날 이용 가능한 ‘일시돌봄’, 인천‧대전은 입출입 학부모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운영을 시행하는 시도교육청에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약 600억 원을 지원한다.
시범교육청이 아닌 교육청에도 늘봄학교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방과 후 프로그램 확대, 저녁 돌봄 석·간식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별교부금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거점형 돌봄 모델도 선정해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된 지역이 향후 늘봄학교의 전국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도 아낌없이 지원 할 계획이며,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별 특색에 맞는 성공모델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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