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와 함께 외출할 수 있는 이동 가방이다. 멋진 갈기가 장식돼 있어 작은 고양이가 동물의 왕 사자로 변신하는 스릴을 안겨준다. 내구성이 뛰어난 패브릭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100%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사이즈는 고양이 4kg 미만과 7kg의 두 가지로 출시됐다. 또한, 이동하는 동안 고양이가 편안히 앉아 쉴 수 있도록 도톰한 패딩라이너도 갖췄다. 포켓을 따로 마련해 스마트폰이나 간단한 소지품도 휴대가 가능하다. 가격은 27달러(약 3만 3000원).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1385006439
입과 눈이 즐거워 ‘꽃 모양 티백’
흔한 일상품도 포장 패키지만 바꾸면 특별해질 수 있다. 독일 디자이너가 ‘플라워 티백’을 선보였다. 그린티는 초록색 나뭇잎처럼, 캐모마일티는 꽃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뜨거운 물에 티백을 넣으면 점점 팽창하면서 나뭇잎이 펼쳐지고, 꽃이 활짝 피어난다. 차가 우러나는 시간에 맞춰 서서히 팽창하게끔 제작됐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눈과 입이 즐거운 제품이라 선물용으로 좋아 보인다. 콘셉트 상품이며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behance.net/gallery/34411429/Flowering-Tea-Bags
자석 없이도 찰싹 ‘투명한 메모 보드’
평면에 찰싹 달라붙는 투명한 메모 보드다. ‘가사가 편해지는 시리즈’ 일환으로 출시된 상품이라고 한다. 마그넷 없이도 냉장고 벽면에 부착되며, 몇 번이고 반복적으로 붙였다 뗄 수 있다. 시야를 차단하지 않기 때문에 거울이나 유리에도 부착이 가능하다. 흔적이 남지 않는 데다 투명한 색상이라서 어떤 공간과도 잘 어우러진다. 마트 쇼핑 목록이랄지 일주일 식사 메뉴를 적기에도 제격. 마커는 블랙과 레드, 2가지 색상이 제공된다. 가격은 1650엔(약 1만 6000원). ★관련사이트: craypas.co.jp/products/other/057/254518.html
영하 40°C에서도 견딘다 ‘에어로젤 침낭’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에어로젤 침낭이 개발됐다. 단열성능이 매우 뛰어난 에어로젤은 영하 40°C의 혹한에서도 따뜻함을 제공한다. 통기성이 좋기 때문에 항상 쾌적하고 편안한 상태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침낭이 젖거나 진흙투성이가 된다면 곤란한 일이다. 이 제품은 완벽한 방수기능으로 침낭이 오염될 염려가 없다. 손세탁은 물론, 세탁기 세척도 가능하며 탄력성과 회복력은 변함없다. 무게는 1.8kg. 가볍고 포근한 침낭이다. 가격은 189달러(약 23만 2000원). ★관련사이트: biigloo.com
조명과 음악을 동시에 ‘접이식 오디오 램프’
아주 특별한 램프가 등장했다. 어둠을 밝혀줄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까지 제공한다. 부드러운 음악과 은은한 조명 속에서 잠을 청할 수 있는 것. 아코디언처럼 접고 펼치는 방식이라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해변, 캠핑장 등 어디든 간편하게 들고 갈 수 있다. 너저분한 전선이 없기 때문에 콤팩트하며, 한번 충전으로 최장 6시간 동안 LED 빛을 내뿜는다. 손잡이가 장착돼 침대 옆이나 벽에도 쉽게 걸 수 있다. 가격은 79달러(약 9만 7000원). ★관련사이트: ytmflab.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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