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사업체조사는 국내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해 주요정책 수립,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지역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로 일정한 장소에서 단일, 주된 경제활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체들이 포함된다. 가구 내 1인 개인 사업체의 경우 현장에서 생멸여부만 파악하고 산업분류, 종사자 수는 행정자료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총 55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되며, 안전한 조사를 위해 매일 체온체크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휴대해 사업체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안전하고 능숙한 조사업무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조사취지, 현장조사 요령, 조사표 작성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체조사 결과는 통계청에서 오는 9월에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12월 중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현장 조사원들은 코로나19 안전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일정 거리두기를 통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응답자들의 적극적이고 성실한 참여는 응답결과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사업체 대표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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