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편입추진단 회의 열어…오는 7월 1일 군위군 교육 편입 앞둬
- 강은희 교육감 "면밀한 인수 준비, 군위군 학생·학부모·교직원 대구미래역량교육 시스템 안착에 최선 다할 것"
[일요신문] 오는 7월 1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앞두고 대구시교육청이 군위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을 위한 편입 추진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7월 1일 자로 편입되는 군위군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에 대한 안정적인 인수를 위해 '편입추진단(단장 강병구 부교육감)'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6일 회의에선 대구·경북 간 교육제도과 학생지원 방식 등 차이가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군의 기존 교육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지원을 위한 방안과 후속 계획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특히 대구교육청만 하는 사무 43건과 경북교육청(군위)만 하는 사무 19건, 동일 사무지만 운영상 차이가 있는 사무 109건 등 총 171건 사무에 대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전산·정보시스템(나이스·K-에듀파인 등) 22개 분야별 정비 일정과 방법, 군위교육행정기관·학교사무인수, 예산편성, 각종 전산시스템·데이터 이관, 자치법규 정비 등 세부 업무를 두고 집중적으로 다뤘다.
시교육청은 군위 학생들이 기존에 받았던 교육적 수혜는 그대로 유지하고, 특색 사업은 혜택을 늘리는 쪽으로 교육방향을 잡을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면밀한 인수 준비를 통해 군위군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7월 이후 안정적으로 교육적 수혜는 받으며, 대구미래역량교육 시스템에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위군에는 군위교육지원청,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초등학교 7교(병설유치원 6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2교가 있으며, 학생 수는 총 1023명으로 대부분 소규모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 대구시교육청, 2023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합격자 발표…총 73명 선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일 오전 10시께 '2023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원자 총 903명 가운데 최종 합격자는 26과목에 73명(일반 70명, 장애인 3명)이다. 합격자 비율은 여성 60.3%(44명), 남성 39.7%(29명)로 집계됐다.
개인별 성적은 14일까지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이달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신규 임용예정 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받게 된다. 신규 임용 관련 구비 서류는 9~10일 대구시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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