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들이 받고 언덕 아래 미끄러져
11일 인천 서부경찰서‧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7분쯤 인천시 서구 공촌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A 씨(81)가 몰던 회사 통근버스가 앞서 달리던 굴삭기를 들이 받은 뒤 언덕 아래로 10m가량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및 버스 운전기사 등 22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인근 6개 병원으로 옮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와 탑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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