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직원에 300만 원 특별격려금 지급
현대모비스는 조성환 사장 명의의 공지문을 통해 모든 직원에 300만 원씩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는 직원 1인당 400만 원과 일정량의 주식을 줄 예정인 현대차와 기아보다 미흡하다며 반발했다. 현대모비스 노조 소속 대의원 100여 명은 현대모비스 본사 1층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지난 17일에 현대모비스 노조는 조 사장의 집무실을 한동안 점거하기도 했다. 사측은 지난해 회사의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0.7% 줄었지만, 매출 50조 원 첫 돌파를 이뤄낸 구성원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격려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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