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면 입학식… 신입생·가족 모여 축하의 장
이날 열린 입학식에는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신한용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장, 신입생과 가족·지인들이 함께했다.
인하대학교에는 올해 67개 학과 3천495명이 대학 생활을 시작한다. 화학공학과 김채원 학생과 아태물류학부 박성용 학생이 대표로 나서 신입생 선서를 낭독했다. 입학전형 성적 우수학생에게 주어지는 정석장학금 수여자 19명을 대표해 김채원 학생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인하대학교는 4년 만에 열린 대면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사전에 행사 참여를 선착순으로 신청한 학생들 대상으로 스타벅스 텀블러, 프린팅 마카롱 세트, 총장 축사 등이 담긴 신입생 웰컴박스를 나눠줬다.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 장준봉(사회교육과) 학생은 “입학 전부터 친구들과 캠퍼스를 마음껏 거닐며 즐기는 대학 생활의 낭만이 있어 입학식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능하면 많은 대학 행사에 참여하고, 학업에도 열중할 생각”이라고 마음가짐을 밝혔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인하대와 인하 가족은 신입생들의 재능과 열정 그리고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보조해 주인공으로서 빛을 발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인하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다가올 미래를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용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장은 “앞으로 인하대에서의 4년 동안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생활하면 사회에 나가서 더 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권수현 인하대학교 학생회장은 “기나긴 수험생활을 끝내고 대학생이 된 신입생 여러분께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며 “인하대에서 공부하고, 도전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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