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새로운 50년 신사업 발굴할 것”
호텔신라는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재무제표,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내이사 후보에 오른 이 사장은 표결을 통해 4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이 사장은 “2023년은 호텔신라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한 해”라며 “새로운 50년의 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이어 “기본으로 돌아가 철저히 고객 중심의 사업모델을 재구축하고, 수익 구조를 내실 있게 개선해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 출범과 함께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사장은 실적과 관련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텔신라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30.2% 증가한 4조 9220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4.1% 축소된 783억 원이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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