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2022년 1월 1일부터 7호선 부천구간의 역무, 기술, 승무 분야를 한시적인 운영권 조정협약에 따라 2023년 3월 28일까지만 운영할 수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하여 7호선 부천구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인천교통공사와 부천시는 7호선 부천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철도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안전 운영인력과 사업관리 및 부대사업개발 인력 등 46명을 증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강화된 철도안전법 등의 기준에 맞춘 시설물 확충,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위·수탁기관 공동 대응 등에 동의하였으며, 운영기관의 순수익이라 할 수 있는 위탁수수료도 수도권 동종 기관과 동일한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7호선 부천구간의 역무, 기술, 승무 분야를 안전하게 관리 운영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도시철도 7호선을 이용하는 인천·부천 시민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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