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변호사 아들 학폭 진상조사‧청문회 서류 제출 등 논의
교육위는 20일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정 변호사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 3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청문회 서류제출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등의 안건도 논의된다.
여당 측 교육위원들은 청문회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단독으로 해당 안건들을 의결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정순신 변호사 본인과 아들의 학교폭력 당시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장,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장, 민족사관고등학교·서울반포고등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에 대한 증인 출석 요구를 할 계획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청문회는 이르면 이달 말 열릴 예정이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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