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감정노동자 치유회복 및 권익 보호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지난해 여성청소년센터와 맺은 협약을 재단과 도시공사 간 협약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을 넓히는 등 지속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시설물 안전 관리 지원 △감정노동자 등 종사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및 심리 상담 협력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활동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공사 원명희 사장은 "고객 응대 업무에 따른 감정노동 문제가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종사자 건강증진에 힘쓰겠다"며 "여성청소년재단과 사회공헌 공동 추진 등 부천시 발전을 위한 활동들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양선희 대표이사는 "감정노동자의 보호를 위해서는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감정노동 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캠페인, 교육 등에 공사와 재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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