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누구나 시장'은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모바일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인다.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현안에 관해 토론할 수 있다. 또 설문·투표 등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행사·축제, 강좌·교육, 일자리·채용, 복지 등 시민 맞춤형 정보도 제공되며, 7월부터는 통합돌봄사업 신청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5월 앱 명칭을 공모하고, 6월 1일부터 정책 참여·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7월 1일부터는 통합돌봄사업 신청 서비스를 추가해 정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22일 이재준 시장과 관련부서 공직자, 외부 자문업체(와글·카카오·네이버), (주)이노디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누구나 시장' 서비스 구축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사업의 핵심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이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가 수원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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