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ESG체인지메이커 교육, 청소년 동아리활동, ESG청소년 봉사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ESG글로벌교육문화협회는 기업 중심의 ESG를 시민 주도의 ESG로 전환하여 생활 속에서 ESG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전파할 체인지메이커들을 육성하는 미션을 가지고 활동하는 ESG 전문단체이다.
김창준 협회장은 "지금은 비록 대한민국이 ESG 후발주자일지 모르나, 오늘 협약식 이후로 우리는 이제 글로벌 ESG를 이끌 인재를 키우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만들게 됐다"며 "정부가 펼치고 있는 K-ESG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위한 ESG 교육에도 과감한 투자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은 국내 최대 청소년 동아리 육성 단체로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자율, 능동, 창의적 문화 활동을 통해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청소년 동아리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단체이다.
최은아 연구원장은 "ESG가 국가경쟁력인 상황 속에서 ESG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ESG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실천 방안을 찾는 일은 매우 가치 있고,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청소년 ESG체인지메이커를 육성하는 일과 ESG실천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SG(Enviroment,Social,Governance)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약자다. ESG글로벌교육문화협회 전미경 대표는 "청소년들과 일반시민들이 ESG를 쉽게 이해하고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서, 심볼 캐릭터인 컴백비(Comeback Bee) 스토리를 개발하게 됐다"며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과실들의 열매를 맺게 해주던 꿀벌들이 우리 곁을 떠나서 보이지 않고 있는데 꿀벌들을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일이 바로 ESG 운동의 참된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uga3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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