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비탈리 메리노우 3월 31일 전투 중 부상으로 병원 치료받다 숨져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이바노 프랑키비츠 시장인 루슬란 마르친키우는 “비탈리 메리노우는 러시아 본격 침공 첫날 전쟁터로 떠났다”면서 “전투 중 다리에 총탄 파편이 박히는 상처를 입었으며 회복 이후 전선으로 되돌아갔다”고 했다.
루슬란 시장은 메리노우와 관련해 “마지막 순간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켰다”했다. CNN 방송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메리노우는 전투 중 입은 부상으로 3월 31일 경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메리노우는 생전 이바노 프랑키비츠 의회 의원으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2022년 2월 러시아 침공을 받은 뒤부터 참전했던 메리노우가 목숨을 잃게 된 전투가 어떤 전투였는지는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관련기사
-
2023.03.24
11:45 -
2023.03.18
17:36 -
2023.01.31
16:13 -
2022.11.24
17:44 -
2022.10.15
15:05
국제 많이 본 뉴스
-
숨기는 게 뭐길래…'위독설' 영국 왕세자비 사진조작 후폭풍
온라인 기사 ( 2024.03.15 14:38 )
-
하이브리드 전성시대…결국 도요타 전략이 옳았나
온라인 기사 ( 2024.03.28 16:28 )
-
왕세자비도 암 투병 고백…영국 50대 이하 암환자 폭증 미스터리
온라인 기사 ( 2024.03.26 14: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