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훈 총장, 해양경찰청 해양안전분과 위원장 위촉
- 대구한의대, 대구·경북 최초 '해양교육문화특성화학과' 개설·운영
[일요신문] 대구한의대는 변창훈 총장이 '해양경찰청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안전분과 위원장'에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변 총장은 해양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비전과 5대 전략 목표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전문가 자문 활동을 맡는다.
해양경찰청은 △전략적 경비로 주권 수호와 해양권익 확대 △세계 최고 구조안전역량 안전한 바다 창조 △해양 특화된 글로벌 치안역량 확보 △해양환경재난 전문기관 도약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성과중심 혁신 추진 등 5대 전략 목표를 설정하고, 성공적인 목표을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내부역량분과, 해양주권분과, 해양안전분과, 해양치안분과, 해양환경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해 운영된다.
대학에 따르면 변창훈 총장은 각종 선박사고 및 연안안전사고 구조 대응 등 해양안전 및 재난관리와 해양경찰청의 기본정책, 발전방향, 행정제도 개선 등에 관한 다양한 정책 제언과 자문을 위해 활동한다.
해양경찰청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기간은 오는 2025년 4월 10일까지이다.
변 총장은 지난 11일 해양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정책자문위원회 임명장 수여 이후 해양경찰청의 2023년 주요 업무와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후 영종도에서 특공대 전술 훈련을 참관하고 공기부양정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변창훈 총장은 "해양산업 및 선박종사자는 물론 국민 모두에게 해양 안전문화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범국가적인 대국민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 제언과 자문 업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2023년도부터 해양문화 전문가의 육성을 통해 한국 해양문화자원 개발 및 해양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해양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 습득과 각종 해양레저의 체험 등을 통해 해양의 전문인 양성을 위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최초로 해양교육문화특성화학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30년에는 해양수산분야 신산업 시장 규모가 11조 3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을 예상해 해양바이오산업, 해양레저관광, 첨단해양장비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해 졸업생의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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