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에 따르면, 이번 책자는 2022년 12월말 기준으로 해양수산부에 등록된 업체의 사업형태, 보유선박 척수, 총 보유톤수 등을 가나다 순·등록기관별로 수록했다. 등록 선박의 용도, 총톤수, 진수일자 등 상세 내역을 담아 업계 종사자들이 관련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책자에 담긴 내용을 보면 2022년 12월말 기준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는 선박용도별 총 810개사, 1,921척, 총톤수 206만 톤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사업자의 약 36%인 289개 업체가 개인사업자였으며, 등록 선박 중에서는 예부선이 65%, 화물선이 19%, 유조선이 16%를 차지했다.
선령별로는 25년 이상 선박이 전체의 58%로, 20년말 50%, 21년말 55%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등록 지역별로는 부산, 목포, 인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순으로 나타났다.
해운조합은 매년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와 함께 '연안여객선 업체 현황' 및 '연안해운 통계연보'를 발간해 오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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