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국·도비 확보 총력…총 120건 1892억원 신규사업 발굴
[일요신문]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선 직원들의 의식 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김하수 청두군수가 최근 열린 청도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 제2차 보고회 자리에서 한 말이다.
김 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정부 예산 순기 보다 한발 앞선 준비와 대응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 같이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신규사업 51건 410억 원, 계속사업 38건 1254억 원을 발굴한 1차 보고회에 이어, 2차 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31건 228억 원을 발굴해 총 120건 1892억 원의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건의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국도 25호선 청도월곡 단구간 개선사업 △매전 구촌 동창천 사지보 개체공사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이서면 각계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다.
군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해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앙부처를 방문·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정부 예산 순기 보다 한발 앞선 준비와 대응을 하도록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나영조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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