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으로 인한 직원 권고사직 문제도…송지효 측 “신뢰관계 깨졌다”
4월 24일 업계에 따르면 송지효는 지난 4월 1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2022년 10월 계약을 체결하고 6개월 여 만이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그룹'을 표방하는 우쥬록스는 엔터테인먼트 뿐 아니라 영상 미디어 사업, 커머스 사업, 드라마·영화 제작 사업, 음원제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그러나 사업 규모와는 달리 올초부터 직원들의 임금 체불 의혹이 불거졌고 일부 직원들에 대해서는 권고 사직을 권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소속 연예인들 역시 출연료나 광고 모델료 등을 제대로 정산 받지 못했을 것이란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당시 우쥬록스 측은 "퇴사자들에게 이미 급여와 4대 보험금 등의 지급을 모두 완료했고 재직자들에게도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정산도 예정된 시기에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송지효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 사실이 알려지면서 실제로는 여전히 급여와 정산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 나온다. 이와 관련해 우쥬록스 측은 별도의 공식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송지효는 법률대리인 선임 후 우쥬록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소송과 더불어 임금 및 정산금 지급에 대해서도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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