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 따르면, 왕송호수공원에서는 의왕철도축제만의 핵심 철도 프로그램인 기차로 세계여행 시즌3 '동남아 기차여행'을 진행하고, '꼬마기차 타기', '종이기차 만들기' 등 철도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철도박물관에서는 특별 전시 '커피로 그린 철도전'과 실험을 통한 열차 속 과학 이야기 '철도사이언스쇼', 시뮬레이터를 통해 직접 기차를 운전해 보는 '디젤전기기관차 운전 체험' 등 유익하고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왕송호수공원 내 습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과 손도장을 찍어 기차 그림을 완성하는 '핸드페인팅으로 그리는 기차' 등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친환경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유‧무료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및 부대행사, 먹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아울러, 5일 오후 5시에는 추억의 가족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상영하고, 6일 저녁 6시에는 코미디언 오정태의 사회로 박창근, 김국환, 김혜연, 라치카, 권도훈, 틴탑 니엘 등 인기가수의 폐막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코로나로 4년 만에 재개하는 의왕철도축제인 만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왕송호수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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