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U는 검단신도시와 계양역을 연결하는 출퇴근 이동지원 수요응답형 버스로 승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하면 버스가 정해진 정류장에 도착해 승객을 태워주는 서비스이다. I-MOD는 검단신도시 내부이동지원 수요응답형 버스로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하면 버스가 승객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태워주는 서비스이다.
검단신도시 입주 초기 입주민의 교통편리성 증대를 위해 마련된 MODU/I-MOD 서비스는 2022년 12월까지 1차로 운영됐다. 1차 운영 결과, 주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표시하고 연장을 희망한다는 의견이 있어 인천시 등과 협의를 진행했고, I-MOD 운행요금을 인하해 2023년 1월 1일부터 연장 시행했다.
현재 검단신도시에는 약 2만여 세대 이상이 입주한 상태로, 교통지원책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태이다. iH는 MODU/I-MOD 서비스 연장 시행 이후에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2023년 5월 2일부터 증차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증차 시행에 따라 I-MOD 및 MODU 서비스 차량을 각 2대씩 추가해 4대 및 5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MODU 서비스는 증차와 함께 탑승 정류장이 추가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I-MOD 배차성공률은 상승하고 MODU의 경우 40분에서 23분으로 배차간격이 줄어들어 더 많은 입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동암 사장은 "사업시행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도시 주민 교통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검단 신도시 주민들이 더 쾌적한 신도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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