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한국 세미나의 날’ 개회사
추 부총리는 이날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한국 세미나의 날’ 개회사에서 “아시아 지역은 세계 경제의 분절화에 매우 취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제통화기금(IMF)도 무역 분절화로 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손실이 다른 지역보다 더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주요국의 은행 파산 사태에 대해서는 “각국이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감독을 강화하고 금융안전망의 실효성 제고 등 금융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필요시 선제적이고 과감한 공동 대응으로 역내 경제 위기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ADB 연차총회 주최국인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 경제가 직면한 주요 과제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었다.
행사에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크레이머 미국 시카고대 교수,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아사카와 마사츠쿠 ADB 총재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참석했다.
이강원 인턴기자 fhrmdldl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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