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신한은행(행장 정상혁)과 18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지식재산공제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식재산공제 및 기술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식재산권 보호를 촉진하고 지식재산권 관련 리스크를 완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신한은행 기술금융상품 홍보 및 지원 △우수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을 신한은행에 추천하고, 신한은행은 △기보 지식재산공제 홍보 및 지원 △기보 추천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협업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보호와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보의 지식재산공제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과 지식재산 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고 지식재산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19년 8월 기보가 특허청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가입기업은 △납입액의 최대 5배 이내에서 지식재산 비용 대출 △납입액의 90%까지 긴급 대출 지원 △무료 자문서비스 제공 △우선심사 신청료 지원 △특허청 지원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식재산공제는 상품 경쟁력에 힘입어 2023년 4월말 현재 가입 건수 14,300건으로, 공제가입총액은 약 4,000억원, 부금 납부누계액은 1,600억원에 도달했다.
박주선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취득 및 보호에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상호 교류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지식재산공제 관련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봄철 농번기에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봄철 농번기를 맞이해 경남 창원시 대산면 소재 단감·딸기농장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급속한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촌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보 직원들은 단감 꽃봉우리 솎기와 딸기농장 환경정리 등을 통해 농가에 도움을 주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에서는 봄철 농번기 인력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세우고 ‘도농인력 중개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대학생 농촌 일손단 운영, 농기계 지원사업, 농촌이력 중개센터 운영 등 다양한 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소재 공공기관 등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기보가 봉사활동을 펼친 농가에서는 “단감 꽃봉우리 솎기 작업은 꽃피기 1주일 전까지 마쳐야 하는 작업으로, 시기적으로 5월 말 이전에 마무리해야 과실의 세포분열을 촉진시켜 대과 및 정형과 생산이 가능하다”며 기보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봄철 농번기에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적절한 시기에 농가를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장본Day 행사 실시, 노사 공동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수해지역 복구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활동,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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