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15일 우포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마늘경남협의회(회장 이방농협 공정표 조합장)와 양파경남협의회(회장 합천동부농협 노태윤 조합장)를 개최했다.
이번 양 협의회에는 마늘경남협의회 소속 농협조합장 15명과 양파경남협의회 소속 농협조합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년산 마늘․양파 생육동향과 가격전망 정보교류, 소비촉진 등 수급대책 및 가격안정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정표 협의회장은 “최근 5월초 많은 비가 내려 침수피해와 병충해로 수확을 앞두고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노태윤 협의회장은 “양파 수입이 늘어나며 양파재배농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마늘·양파 협의회장은 “협의회가 앞장서 가격안정과 수급조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양 본부장은 “곧 본격적인 마늘․양파 수확기에 접어드는 만큼 적정한 수매가격 결정, 출하조정, 농산물 판로 확대로 우리 농협 본연의 역할인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 가야농협 이보명 조합장, 농민신문사 이사로 추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지역농협 조합장 112명 중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신문사 경남비상임임원(이사) 후보자 추천 회의’를 개최해 함안 가야농협 이보명 조합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경남 첫 여성 3선 조합장으로 농협중앙회 ESG위원과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6월 개최 예정인 농민신문사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임기 4년의 이사로 선출될 예정이다.
이보명 조합장은 “농민신문사의 존재 가치와 미래 방향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농업·농촌·농업인을 대변하는 신문사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민신문은 35만 독자를 보유한 농업전문지로서 농업과 농업인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8년 NBS한국농업방송을 개국해 농업전문 채널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함께하는 행복채움 금융교실 개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근수)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지원장 박중수)은 지난 17일 NH농협은행 경남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김해은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함께하는 금융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서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은 ‘현명한 소비생활’이라는 주제로 은혜학교 학생들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NH농협은행의 대학생봉사단인 엔돌핀도 함께 소통하고 교육진행에 힘을 보탰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조근수 본부장은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금융교실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언제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NH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박중수 지원장은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함께 의미 있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노년층·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한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1,368회(수혜인원 76,278명)의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고향주부모임 경남·전남 도지회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행사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사)고향을생각하는 주부들의모임 경남·전남도지회 임원 40여 명은 18일과 19일 양일간 하동세계차 엑스포장 일원에서 ‘제16회 영·호남 여성지도자 남도문화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아 영·호남 여성지도자간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우의증진과 동서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여성의 복지와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6년 전남 장성에서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영·호남지역을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날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김필운 경남도회장과 신금숙 전남도회장은 공동 실천사항으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이해와 우리농산물 애용, 농업·농촌 가치 전파와 아름다운 농촌 가꾸기 동참, 농촌사랑 실천을 위한 도시와 농촌의 가교 역할이 될 것을 결의했다. 경남은 전남 해남군으로 전남은 경남 하동군에 고향사랑 기부를 각 일백만원씩 기탁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경남과 전남을 연결하는 든든한 고리가 되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지역 사랑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필운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운동에 앞장서며 활발한 여성단체 간 교류사업 등으로 농협과 함께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은 농번기 농촌지역 일손돕기, 취약계층 밑반찬나눔활동, 이·미용봉사, 김장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협 경남검사국, 찾아가는 사고예방교육 실시
농협 경남검사국(국장 류종렬)은 지난 18일 대동농협(조합장 정창호)을 찾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고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사고유형별 주요 원인과 내부통제 기능강화로 사고를 조기에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류종렬 경남검사국장은 임직원들에게 ‘3行(청념·소통·배려) 3無(사고·갑질·성희롱)’ 실천을 강조하며 “사고예방은 농·축협과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것은 물론 임직원의 신분을 보호하는 것이다. 따라서 조합의 재산과 임직원을 지키고 신뢰받는 농·축협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함께하는 사고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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