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및 우수 인력의 경북 지역 유치와 취업 지원
- UP주 최대 산업지역 노이다시에서 경북(GB-Fair) 개최 지원 협약
[일요신문] 경북도는 22일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UP)주에서 요기 아디티아나트(Yogi Adityanath) 총리와 만나 환담하고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P주는 인구 2억3000만명으로 인도의 28개 주 가운데 인구 1위인 지역이며, 면적은 4위로 한반도의 크기와 비슷하다.
또 인도 최대 규모의 철도 네트워크와 7개의 공항, 풍부한 노동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 전자제품 클러스터 등에도 강점이 있어 경북과 협력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상호교류 협약은 경북도와 UP주가 △우수 대학생들의 경북 내 대학으로 유학지원 △우수 인력들의 경북 내 취업 지원 △한국어 교육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UP주 최대의 산업지역인 노이다(Noida)시에서 경북기업 및 물품을 홍보하는 2년 주기의 경북페어(GB-Fair) 개최도 협약에 담았다.
한편 델리와 인접한 UP주의 노이다시는 인도 정부가 계획적인 도시화와 산업지구 개발을 위해 생겨난 도시로 삼성, LG전자 공장이 있는 대표적인 공업지역의 하나이다.
이철우 지사는 "UP주와의 협약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에 경북이 진출하고, 인도의 우수한 학생과 인적자원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수산자원연구원, 도화새우 30만마리 방류
- 고부가 품종 방류로 수산자원 회복 조기실현 및 어업소득증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문성준)이 일명 '독도새우'로 널리 알려진 도화새우 20만마리를 울릉·독도해역에 23일 방류했다.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울진 왕돌초 해역에서 도화새우 10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이번에 방류한 도화새우는 지난해 12월 포란된 어미로부터 부화해 약 6개월간 사육한 전장 약 1.5~3cm의 건강한 개체다.
또 자연 적응 및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상에서 수심 약 50m 이하의 암초지대에 방류하는 방법을 사용해 방류했으며, 이후 성장 단계에 따라 서식에 적합한 해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도화새우는 독도새우류(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3종 중 가장 대형종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원 감소 등으로 어획량이 적어 kg당 20~30만원의 고가에 거래되는 동해안 명품 새우류다.
체색은 황적색으로 머리 부분에 흰 반점이 있으며, 살이 단단하고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그간 경북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건강한 해양 생태환경을 조성하고자 국내 최초로 2013년 물렁가시붉은새우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도화새우 대량 종자생산 연구․개발에 성공해 지금까지 총 182만마리를 울릉도, 독도 및 왕돌초 해역에 방류했다.
김중권 경북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양생태계 변화 및 수산자원 감소에 대응해 고부가 특화품종의 자원 회복과 R&D 연구개발을 통해 어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우리 민족의 섬 독도에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독도(도화)새우의 상징성을 부각시켜 우리나라 영토의 실효적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지방시대 실현 위한 현안사업 기재부 강력 건의
- 기재부 17개 시·도, 17~24일 2023년 지방재정협의회 개최
-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현안사업 국비지원 요청
경북도는 23일 기획재정부가 개최하는 '2023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주요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재정당국과 지자체의 소통 창구로서, 지자체별 일대일 미팅을 통해 정부 재정운영 방향과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기재부는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정부예산 편성에 앞서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협의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17~24일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 각 예산심의관, 소관 과장 및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요 현안 사업 관련 실국장이 함께 자리했으며, 경북도의 내년 주요 국비사업 설명에 이어 개별사업에 대해 기재부와 경북도 관계자들의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가 이날 건의한 2024년도 주요 국비사업은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국립 동서트레일센터 건립 △환동해 블루카본 센터 건립 △푸드테크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 △동물용의약품 그린바이오파운드리 생산공정 고도화 사업 등 모두 5건이다.
별도 자료를 통해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사업, 국립세계문화유산진흥원 건립사업에 대한 국비예산지원도 추가 요청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오늘 건의사업은 경북도의 역점 추진분야 사업으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현안사업이다"라고 강조하며, "정부정책과 내년도 예산편성 지침에 부합하는 사업들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한편 이번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전국 시도가 건의한 사업은 각 부처 검토를 거쳐 오는 31일까지 기재부로 제출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각 부처·지자체와 협의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이들 사업의 반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 경북도, 부동산중개사무소 특별 지도·점검 실시
- 전세사기 피해 사전 예방, 불법행위 차단 특별점검
경북도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21일까지 도내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 및 시군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사고 중 악성임대인 소유 주택을 중개 거래한 부동산중개사무소와 원룸·다가구주택 밀집지역, 잦은 민원발생지역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무자격 또는 무등록 불법중개 △이중계약 체결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이행여부 △중개보수 초과 수령 △기타 공인중개사법 위반사항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무자격 중개행위 등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업무정지, 자격정지 등의 행정처분 또는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전세사기로 인해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하고, 지속적인 합동점검으로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이노비즈 등 기업 인증프로그램 획득 지원
- 5월 18일부터 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현장평가 수수료 지원
경북도는 '경상북도 기업 인증평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기술개발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서다.
이번 사업은 이노비즈, 메인비즈, 벤처기업확인 인증 획득에 필요한 현장평가 수수료의 60%를 지원하는 것으로, 신규 또는 연장 여부에 따라 이노비즈 42~24만원, 메인비즈 30~24만원, 벤처기업확인은 유형별로 24~9만원까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사업 공고일 이후부터 각 인증을 획득한 도내 중소기업이다. 기업 지원비(4500만원) 소진 시까지 지원금 신청에 따라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기업별 2개 인증까지 신청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 따라 지원금 지원 신청서, 인증서 사본 등을 첨부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노비즈 등 정부가 보증하는 인증 획득으로 세제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홍준표 "용병 하나 선택 잘못 했을 뿐…기죽지 말자"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
-
포항서, '제2회 대구경북공항 국제물류포럼'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08 10:33 )
-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