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관광 트렌드 반영
[일요신문] 경북 청도군이 지난달 31일 '청도 관광 9경 선정위원회'를 열고, 자연환경 변화와 새로운 관광지 개발 등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청도 관광 9경(景)을 새롭게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청도 관광 9경 후보지로 이름 올린 곳은 2022년도 한국관광데이터랩 청도군 관광지 분석을 기준으로 올해 4~5월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역사성, 상징성, 상품화 가능성, 주변 편의시설 등 지역관광 활성화 파급효과를 반영해 최종 선정한 것.
이번 확정된 청도 관광 9경(景)은 △제1경 청도읍성 △제2경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제3경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제4경 운문사 △제5경 섶마리한옥마을(신지리 일대 고택) △제6경 낙대폭포 △제7경 유등연지 △제8경 와인터널 △제9경 청도레일바이크 등이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청도 관광 9경 선정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대상으로 선정한 만큼 주민과 관광객의 취향과 눈높이를 존중하는 의미로 청도 대표 관광 명소로 육성해 청도로 구경(9경) 오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영조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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