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경원여객자동차(주)·안전생활실천연합과 이동약자 이동케어 지원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이동약자 이동케어 서비스 제공 △이동약자 지원사업을 위한 차량, 플랫폼 및 제도적 지원 △이동약자 이동케어 지원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등이다.
이동케어 똑버스 서비스는 우선 현대 쏠라티 차량 2대를 시범 운영하며, 운행시간은 기존 대부도 똑버스와 동일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요금은 현재 시내버스 비용과 동일한 1,450원으로 수도권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대부동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기존 무료교통카드로 연간 16만원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민근 시장은 "현대차 안실련 사회공헌사업으로 우리 대부도 지역을 이동케어 사업에 선정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대부도 어르신 등 이동약자에게 충분한 승하차 시간을 주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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