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17일 오전 블링컨 장관과 전화통화…현안 협의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블링컨 장관에게 "미국 국무장관으로서는 5년 만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미중관계를 책임있게 관리하고자 하는 미측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상호존중에 기반하여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측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조만간 있을 방중 결과에 관해서는 신속하게 우리 측과 상세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양 장관은 북한의 거듭된 도발행위를 규탄하면서 북한 비핵화가 국제사회 전체의 공동 이익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 장관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미국 측 지지도 요청했다. 박 장관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와 관련해 우리 기업에 대한 배려도 당부했다.
남경식 기자 ngs@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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