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소노휴 양평, 김창민 신임회장 “봉사로 사회에 귀감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할 것”
이날 오전 11시 소노휴 양평에서 개최된 이·취임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군의장, 정동균 전 양평군수, 김선교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최영식 양평문화원장, 신금철 용문새마을금고 이사장, 3600지구 최관준 총재, 이학준 차기총재, 3600지구 지역대표, 차기 지역대표, 사무국 임원, 각 클럽 회장단과 회원 로타리안과 이취임 회장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1부 이임식은 총재단 및 내빈 입장에 이어 개식선언 및 타종, 국민의례, 로타리 목적 낭독, 로타리송 제창, 내빈 및 내방 로타리안 소개, 시상, 임관수 회장 이임사, 재직기념패 전달, 클럽기 인수인계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부 취임식에서는 김창민 취임 회장의 취임선서, 취임사, 입회선서 및 회원패 전달, 치사와 격려사, 23-24년도 임원소개,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군의장 축사 등이 이어졌다.
44대와 45대 회장을 역임한 동서 임관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 2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2022-23년 ‘상상하라 로타리’가 현실이 되도록 회원 여러분께서 지역사회 봉사부터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 DEI를 실천하며 클럽 발전을 위해 참 봉사에 앞장서 주셨다”면서 “‘세상에 희망을’ 이라는 테마로 23-24년도를 힘차게 이끌어 가실 김창민 차기회장님과 백수길 차기총무님께서 양평클럽을 반석 위에 올려 놓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46대 회장에 취임한 무염 김창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46대 회장을 맡게 되어 설렘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2023-24년 RI 회장 테마 ‘세상이 희망을’과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학준 차기총재님의 ‘우리가 주인공’을 실천하며 봉사로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신임회장은 “2023-24년 양평로타리클럽은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함께 성장하며 ‘초아의 봉사’라는 숭고한 봉사이념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역대 전 회장님들과 회원님들, 그리고 새로 입회하신 회원님들 모두 저와 함께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3600지구 최관준 총재와 이학준 차기총재는 치사와 격려사를 통해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양평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양평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와 윤순옥 군의장 역시 축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신 무염 김창민 신임회장 및 임원 여러분들의 ‘세상에 희망을’ 실천하는 행복한 봉사를 기대한다"면서, 양평로타리 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양평로타리클럽은 신임회장 취임식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밝은 미래를 모색하는 동시에, 회원들의 연대와 사회적 책임을 다지는 계기로 삼는 한편 회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젝트와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양평로타리 클럽은 지난 1979년 4월 30일 천희일(8대 회장) 회원 등에 의해 창립됐다. 올해로 RI 가입승인 및 창립 44주년을 맞았다. 2021-22년도 제 26년차 지구대회에서 ‘로타리 홍보 최우수 클럽상’을 수상했으며, 또 로타리재단 기부와 소아마비 퇴치 기부, 다수의 지역사회 봉사 등으로 3600지구 90개 클럽 중 '미라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평로타리클럽은 지역봉사의 일환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추천 받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서각작품 바자회', '북한이탈주민과 장애인시설 마스크 전달',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난방유 지원금' 전달, 독거노인과 차상위 계층 삼계탕 전달, 해피나눔 성금 기탁, 사랑의 연탄 전달, 사회복지법인 씨엘재단 후원, 자연재해 대응지원금 전달 등 불우이웃돕기와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등 국내 봉사는 물론이고, 베트남 구순구개열 수술비 지원, 라오스 양남흠 초등학교 신축공사 지원, 라오스 폰싸이 보건소 관정 설치, 파시캄 학교, 앙남흠초등학교, 폰탄초등학교에서 해외봉사, 캄보디아 암송아지 기증 등을 실시하며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1905년 시카고에서 창립한 로타리클럽은 세계최대 봉사단체로 현재 전 세계 200여개 국에서 3만 3,000개 이상의 로타리클럽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실천에 나서고 있다. 국제로타리 주 표어는 '초아의 봉사'(超我의 奉仕 Service Above Self)이다. 양평로타리클럽 김창민 회장이 봉사하게 될 2023-24년도 고든R 매키넬리 RI회장의 테마는 '세상에 희망을(CREATE HOPE in the world)',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학준 차기총재의 테마는‘우리가 주인공’이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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