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1일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쓰는 교육행정 정보 시스템 나이스(NEIS) 4세대가 개통했다. 하지만 나이스 개통 첫날부터 시스템 불안정으로 비난이 쏟아졌다. 22일 서울교사노동조합은 “교육부에서 개발한 4세대 지능형 나이스에 오류가 생겨, 일부 교원들은 접속조차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공동취재단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이 전날 개통됐으나 계속 로딩 중이었고, 학생 성적과 관련한 기록도 이전 나이스에서 제대로 이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직 교사 A 씨는 “A 학교 시험 정답이 B 학교에서 출력되는 경우도 있었다. 내신 정답 유출로 초유의 사태다”라고 말했다.
서울교사노조는 “이른 시일 내에 나이스를 점검해 정상화하고, 오류에 대해 사과하고 해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1년 중 교사들이 가장 바쁜 시기인 수행평가 기간에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통하는 것 자체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충분히 예견된 사고라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4세대 나이스는 2020년 9월부터 총 66명 인력과 2824억 원이 투입돼 대규모 개편을 마친 프로그램이다. 교육부는 올 연말까지 4세대 나이스 사용자 지원 및 안정화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